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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 6강 PO결과를 보며 생각보다 길게 6강전을 끌고 온 KT 소닉붐.. 마지막 5차전을 LG에게 내주며 끝내 기적을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1,2차전 패배 후 3,4차전을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5차전을 이기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5차전 시작과 동시에 보여준 덴트몬과 허훈 선수의 외곽 쇼는 다시 한번 미칠 수 있겠구나라는 기대를 가지게 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LG에는 김시래 선수가 있었습니다. 확실한 선봉장이 있으니 게임을 풀어가기가 KT보다 쉬워 보였습니다. 그레이 선수의 돌파 능력은 당하는 팀으로서는 숨이 막히는 듯합니다. 골밑에서 바위처럼 자리 잡고 공격하는 메이스 선수 또한 무섭습니다. 그런데 김종규 선수가 미친 듯이 움직이니 숨통이 턱 막혔습니다. 중요할 때마다 LG의 숨통을 틔워주는 조성민 선수는 왜 조선의 슈..
KT-LG 3차전 경기를 보며(부제. 롯데 개막후 5게임은..) 저는 축구, 야구, 농구, 배구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사정상 직관을 못하지만 언제나 결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농구 PO시즌 3차전 경기를 오랜만에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올시즌 서동철 감독으로 시작하게 된 KT는 외국인 용병 랜드리, 로건(대체용병이었지만)으로 시작하여 양궁농구로 상위권에서 시작되었다. 중간에 로건이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언제 그랬나 싶을 정도로 미끄러졌지만 봄농구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서동철 감독이 잘 이끌어 준 탓이지 않나 싶었습니다. 서동철 감독이 올시즌 이끌면서 보여준 외곽농구의 특성이 여실히 보인 PO 3차전 경기였습니다. 경기를 보면서 느낀 것은 준비된 농구가 좀 되었다라는 것이었습니다. 1쿼터 예상 밖의 선수인 김윤태 선수의 3점이 터지고 LG의 조성..
2019년 롯데 자이언츠를 응원하며 롯데라는 야구단은 부산 시민 야구팬들의 애증을 사는 기업입니다. 야구를 좋아하지만 롯데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정말 애정이 많은 팬의 모습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개인적으로 '주황봉투응원, 노래방응원'문화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할 정도로 사직의 응원은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낸 곳이기도 합니다.어쨋든 야구라면 들썩거리는 이 동네에선 해마다 이 때 즈음이면 모이는 사람들이, 적어도 남자들이라면, 한 번쯤은 올해의 프로야구를 나름 심도있게 다루게 됩니다.그 자리에 참석하여 발언하는 모두는 이미 나름의 전문가이며 심각하기 그지 없습니다.그 심각하기 그지 없는 전문가적인 시선으로 여기에 간단히 얘기하려 합니다. 먼저 얘기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양상문 감독입니다.제일 최근에 감독으로 있었던 LG팬들에 의하면 양상문 감..
2017년의 자이언츠 예상 부산에 있는 구단들은 팬들을 이해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게 정통인가내가 좋아하는 농구 KT는 팀의 간판 스타인 조성민 선수를 LG로 보내고물론 그 이후로 선수들이 더 똘똘 뭉쳐서 보여준 경기 역량은 내년에는 해볼만하겠단 생각도 든 것도 사실이지만 자이언츠는 대호를 보내고 원준이를 보내면서 관심이 많이 끊겼던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야구게임을 해도 자이언츠만..다른 팀을 할까 하다가도 뭐가 좋은지 자이언츠만 하고 있는 걸 보면 자이언츠 팬이 맞는것도 같다. 아직 롯데라고 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기에..난 자이언츠 팬이다.. 것도 그렇고.. 2017년 자이언츠 팬들을 들썩이게 한 소식 하나..바로 이대호 선수의 귀환.. 이대호 선수가 귀환함으로 인하여 타선의 무게가 늘어났다. 이대호 선수가 절정 활약했던 20..
아름다움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은화려한 색감의 아름다움이나 웅장함으로 무장된 압도하는 풍경이라기 보다는 마음으로 느끼는 평안함과 그리고 아름다움.. 왜 우리나라의 그림이 수묵화로 발전하게 되었는지를 여실히 느끼고 있다.. 그런데 내 사진의 주고객인 아내님은 흐리멍텅한 색감이 싫다고 하신다..ㅠㅠ
출근하는 길 ​ 문득 늘 같은 길에서 다른 무언갈 봤지만 그게 뭔지도 모르고 졸졸 따라야 했던가 ​ 내 아침의 일상은 이리도 좋았는데 난 뭐 그리 바쁘기만 했던지 지금봐도 둘러보는 여유 좀 가질걸 하는 생각이 든다
어느 여름 날 어느 여름 날무더운 오후 더위에 지친 무거운 몸을 이끌고 길을 나섰다.. 한 번도 생각지도 않았던 곳에서 본 모습이눈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무언가에 홀린거처럼 찰칵 뭐지..이건....그냥 눈이 계속 간다..
다시 불러오다.. 소유한 카메라가 똑딱이를 포함한 7대.. 마운트로는 3마운트.. 렌즈는 펜탁스 위주로 구성.. 플래쉬도 있고.. 왠만하면 갖출건 갗추고 있는거 같다.. 물론 주기종인 펜탁스K20d를 쓰고 있으면 답답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조금씩 생기는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넘어가고.. 그런걸 제외하고서라도 지금은..너무 사진을 안 찍는다... 바쁘다고..찍을 게 없다라고 핑계를 대고 있다.. 실제론 게임을 하거나 다른 것에 시간을 많이 빼겼었다.. 난...비생산적인 곳에 시간을 투자하고 있었다.. 다시 불러오려 한다..조금이라도 더 생산적이라고 생각하는 곳에 에너지를 쏟으려 한다.. 그 출발이 신앙적인 생활부터 지금은 사진에게 이른다.. 진지하게 재미를 느끼려 한다.. 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