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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나래

2013년의 롯데와 2014년의 롯데를 생각하는 부산자이언츠 팬 중 한명으로써..

참으로 뜨거운 시즌인가 봅니다.

 

경기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뉴스를 살펴보게 하는 힘은 역시 오래된 야구의 인기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올 한 해 롯데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시즌을 시작하고 예측과는 달리 5위를 하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물론 제 생각에 2012년도 너무 잘했었습니다..예상과는 달리..

 

어떻게 보면 팬으로써 롯데가 더욱 강팀이길 원하는 마음에 부족한 부분을 보고만 있어서 약하게 선수들을 보고 있었지 않았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FA였던 강민호를 굳이 저렇게 줄 필요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가격을 지불하며 잡은 롯데가 선수 보강을 한 것은 심수창과 이여상, 최준석이었지요.

 

그리고 김수완이 보상선수로 나가게 되고..

 

장원준, 장성우 등이 복귀하게 됩니다.

 

 

개인적인 바램은 이번 FA시장에서 톱타자로 정근우, 이용규를 잡아주길 바랬습니다.

 

솔직히 강민호..흠...그 가격이면 너무 비싸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장성우, 용덕한이 있는 상황에서..

 

선발진..유먼, 옥스프링, 송승준, 장원준..솔직히 류현진급만한 선발이 없는 롯데가 이 정도의 선발진은 정말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두자릿수 승을 올릴 수 있는 선발이 네명..올시즌 롯데가 68승인가요..했는데 벌써 40승은 보장 할 수 있으니 참으로 타팀에서도 부러워할 만한 선발진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간계투..마무리...내년엔 또 어떻게 될까..걱정이 많이 됩니다만..그리 나쁘지 않은 평타는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제일 문제는 화력..이대호가 떠난 후 롯데의 타선은 엄청난 후폭풍에 흔들리고 있다라는 사실은 어쩔 수 없는거 같습니다.

 

그나마 꾸준하게 해주는 손아섭 빼고..영양가 얘기가 아니니 이 부분은 패쓰하고..

 

 

 

올해도 롯데의 화두는 공격력이 될 거 같습니다.

 

상대 투수를 긴장하게끔하는 공격력..그게 스몰 야구이든, 빅볼 야구이든..

 

점수를 뽑아야 할 때 뽑고 이기는 야구를 한다면 돌아선? 팬심도 돌아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회사가 늦게 마쳐서 갈 수가 없지만요..거리도 있고..)

 

 

 

그리고 조금 더 영리한 플레이가 많아지는 롯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제일 롯데의 타선에 바라는 점입니다.